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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Hwang's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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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스터 황의 무술 칼럼 #13
작성자 마스터황 옛법택견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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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90

 

모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페어플레이(Fair play) 정신에 입각하여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스포츠의 기본 정신이며, 무술가에게는 더욱 엄격하게 적용된다 할 것입니다.

 

어제의 월드컵 축구 경기를 보면서 저는 페어플레이정신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봤습니다.

페어플레이는 경기 규칙에 따른 공정한 경기태도입니다. 즉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 바르지 못하면 페어플레이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유네스코(UNESCO)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한 ICSPE(International Council of Sport and Physical Education) 스포츠에서는 페어플레이가 없는 스포츠는 더 이상 스포츠가 아니다라는 선언을 합니다. 이것은 얼마나 페어플레이가 중요한지를 강조하는 메시지입니다.

 

스포츠도 이럴진데 잘못 사용하면 사람의 목숨을 잃게 만드는 무술을 수련하는 사람에게서 페어플레이정신이 없다면 그야말로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우리는 수련을 하다보면 주위에서 오직 승리만을 목적으로 스파링이나 경기에 임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승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합니다. 하지만, 경기에서도 훈련을 하는 스파링에서도 우리는 배려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상대를 제압해서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상대방에게 계속해서 공격을 한다든지, 경기에서 진 상대방을 모독한다든지, 교묘하게 반칙기술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은 무술을 수련하는 사람의 자세가 아닐뿐더러 그 행위로 인하여 상대방은 큰 부상을 당하거나 심지어는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정정당당한 승부는 평소의 꾸준한 훈련으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무술을 단순한 격투기술로만 인식하고 마음 수양을 하지 않는다면 참으로 위험합니다. 무술을 하는 사람의 꾸준한 훈련이란 항상 몸과 마음을 같이 훈련하는 것이겠죠.

 

그런 훈련을 바탕으로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승리 지상주의에 빠지기 보다는 평소에 과정을 중요시 여기면서 훈련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 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스파링과 경기에 임할 때,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페어플레이(Fair play)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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